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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정우준
- 작성일20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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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성(건축학과, 사진) 교수가 한국건축문화대상이 선정한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5일 오후 2시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 교수는 2012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무총리실 산하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건축 및 도시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제도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국내 최초의 건축도시 전문 국책연구기관으로 건축기본법, 건축법, 경관법,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에 관한 법률 등 국가 건축의 큰 그림을 제시하고 국가 정책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소장 재직기간 동안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에 관한 법률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했고, △국가한옥센터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기구 △녹색건축센터 등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제 교수는 수상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연구소 재직기간 동안 가장 크게 염두에 둔 것은 국책연구소 본연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도록 정책 기여도를 강화하는 것"이었다며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라는 특성을 살린 연구를 통해 사회 현안과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제 교수는 서울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뒤, 미국 MIT와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25년간 우리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 동안 공과대학장,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총괄기획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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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20주년을 맞은 국제대학원이 해외동문 초청행사를 11월 2일 10시 개회식을 가지고 1주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14개국 20명의 동문이 참석해 7일까지 한국경제 글로벌인재포럼 참여를 비롯한 각종 강연과 견학 등 재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대학원은 루마니아, 폴란드 및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에 현지인 기술자 및 경영인력에게 한국어를 비롯한 기술과 경영교육을 실시하고자 한 대우그룹과, 세계화를 추구하던 아주대학교가 함께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1996년 3월에 설립됐다. 현재 한국인을 포함해 국적에 상관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학기에는 총 39개국 18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학과는 국제경영학과, 국제통상학과, 국제개발협력학과, NGO학과로 운영하고 있다. 초청 동문 중에는 대우그룹 장학생 5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학생 9명, 국립국제교육원 GKS 대학원 장학생 1명이 포함되어 있다. 모교를 찾은 동문들은 모두 감격스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불가리아의 제고바(Rosita D Jegova, 1999년 졸업, VISA 인터네셔널 근무) 동문은 “57세의 여성이 주요보직에서 왕성하게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주대 국제대학원에서 받은 MBA 학위 덕분이다. 18년 만에 모교에 다시 온 것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 중국의 추춘난(Zhu Chunnan, 2006년 졸업, 동북사범대학교 경영대학 부학장) 동문도 “한국에서의 유학 경험 덕분에 연구업적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네팔 출신의 라제쇼어(Gyawali, Rajeshwor, 2007년 졸업, 네팔 총리실 근무) 동문도 “국제통상학을 전공하면서 세계 경제와 통상의 흐름에 대한 큰 그림을 가질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현재 직책에 이르게 됐다. 아주대와 코이카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재익 국제대학원장은 개회식에서 “국제대학원은 현재 69개국 615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동문간의 네트워크는 동문들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에도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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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정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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