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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작지만 좋은 습관 만들기에 가을이 최고의 계절인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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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교수, 심리학과] 소위 `가을 탄다`는 말을 한다. 가을 외에 계절명에 `타다`라는 표현을 붙이는 경우는 없다. 무슨 이야기냐. 여름이나 겨울에는 `더위를 탄다, 추위를 탄다`는 말을 주로 쓰기 때문이다. 여기서 `타다`라는 동사는 `계절이나 기후의 영향을 쉽게 받는다`는 뜻이다. 여름과 겨울 같은 색깔이 뚜렷한 계절은 온도나 습도와 같은 뚜렷한 물리적 차원의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가을은 좀 다르다. 가을에는 여름의 `삼복더위`나 겨울의 `칼바람` 같은 구체적인 상태를 잘 말하지 않는다. 대신 `스산한 분위기`나 `상념에 잠들게 만드는 날씨`와 같이 우리가 평상시에는 느끼지 않는 색다르면서도 추상적인 감정을 동반해 계절을 묘사한다. 어떤 연구자는 일조량이 줄면서 의욕과 긍정적 기분을 만들어 내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 분비량이 같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어떤 연구들은 온도가 전반적으로 하강세에 있을 때 신체가 좀 더 차분해지는 듯한 느낌을 가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어찌 됐든 간에 가을에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좀 더 다른 상태에 있으며, 그 상태는 다소 모호하면서도 추상적인 상황이며 또 그런 감정을 잘 느낀다는 것이다. (하략) 2019년 9월 26일 매일경제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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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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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교수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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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위스 대학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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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총장]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이 80%를 상회하다가 요즘 70% 아래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다. 청년실업 문제도 심각하다. 외국 자료를 비교하다 보니 스위스는 조금 혼란스럽다. 조사 방식에 따라 대학 진학률이 20%가 안 되기도 하고 70%가 넘기도 하고, 청년실업률은 2%도 안 돼 완전취업에 가깝다. 얼마 전 스위스 로잔연방공대(EPFL)에 간 김에 대학 진학률이 뭐가 맞느냐고 물었다. 20% 안 되는 게 맞는다고. 나이 먹어서 대학 가기도 하고, 유학생도 워낙 많아서 대학 교육을 받은 성인은 40%가 넘을 거란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이 신입 직원 모집에서 대학 졸업장 요구를 중단했고, 전통적인 대학 이외에도 인터넷 동영상 강좌(MOOC) 등에서 전문성 습득이 가능해진 것도 낮은 대학 진학률에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덧붙인다. (하략) 2019년 9월 26일 매일경제 기사원문
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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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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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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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총장.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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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내연기관車 조기 퇴출' 검토할 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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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교수, 기계공학과] 세계적으로 전기차(EV), 하이브리드카(HEV: 휘발유·전기 혼용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이 빨라지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다. 2015년 독일 폭스바겐의 경유차 배출가스 조작 사건(디젤게이트) 이후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게 계기가 됐다. 일부 국가는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영국, 프랑스는 2040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세계 각국이 환경 규제와 산업 정책을 통해 자국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각국이 보유한 에너지나 자동차에 필요한 자원, 시장 규모 등을 앞세워 이익과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하략) 2019년 9월 25일 한국경제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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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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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교수.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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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경연예능서 ‘국민가수’ 탈락 수모… “니가 지금 나라면 웃을 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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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 김건모 ‘핑계’ 국어교사 출신이 PD로 입사하니 생소한 말들이 적잖았다. 그 중 하나가 ‘나래비 쇼’였다. 일본어 ‘나라비(竝)’에서 유래한 말인데 ‘줄을 서다’ 혹은 ‘줄을 세우다’는 뜻이란다. 과연 음악프로그램에서 순서는 어떻게 정하는가. 선착순으로 할 수도 없고 장유유서, 즉 주민번호나 데뷔 순으로 노래한다면 그 또한 마뜩찮다. 결국은 인기 있는 사람이 마지막에 등장하는 모양새가 되는데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1990년대 초 김건모(사진)와 신승훈이 함께 출연하면 누굴 마지막 무대에 세우느냐에 무척 신경이 쓰였다. ‘나래비 쇼’의 대안으로 나온 게 ‘서바이벌 쇼’다. 공연에 경쟁이 가미되면서 흡입력이 상승했다. 예전 미인대회에서 가장 인기 없는 상의 이름은 ‘우정상’이었다. 출연자들이 직접 뽑는 상이니 기쁠 만도 한데 표정은 어두웠고 수상소감은 미적지근했다. (하략) 2019년 9월 23일 문화일보 기사원문
1091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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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 교수 사진.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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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주는자는 형평성으로 설득…받는자는 합당함을 어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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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교수, 심리학과] 직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급여고 마찬가지로 조직을 운영하는 쪽에서 보면 인건비다. 양쪽에 언제나 가장 중요하고도 민감한 이슈다. 동서고금을 막론한다. 심지어 고대나 중세 시기에 전쟁 중 장교와 병사들에게 지급되는 급여는 전쟁의 향방과 직결되는 요소 중 하나였다. 주는 쪽과 받는 쪽은 지금까지 갈등을 반복해 왔다. 즉 많이 주고 있으며 적게 받고 있다고 각각 불만을 표시하는 게 다반사다. 도대체 왜 그럴까. 이 주제를 놓고 최근 재미있는 연구가 한 편 발표됐다. 캐나다 궬프 대학(University of Guelph)의 팻 바클리(Pat Barclay) 교수 연구진이 그 주인공이다. 연구진은 그동안 학계에서 발표된 다양한 연구들을 메타분석했다. 메타분석이란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제로 연구된 많은 연구물들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그리고 계량적으로 종합해 고찰하는 연구 방법을 말한다. (하략) 2019년 9월 19일 매일경제 기사원문
1089
작성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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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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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교수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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