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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멀티클라우드 시대, 어떻게 대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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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화 명예교수, 정보통신대학원]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터넷으로 연결된 데이터센터에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서비스다. 구축 형태에 따라 특정 기업이 독점적으로 쓸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구축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그리고 외부 전문업체의 공용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퍼블릭 클라우드로 나눌 수 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구성이 자유로워 자사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하기에 유리하며 보안성이 높다는 점이 장점이다. 대신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일정 수준 이상의 규모를 확보하지 못하면 오히려 효용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이와 정반대의 특성을 갖추고 있다. 최근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함께 활용하고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안정성, 비용 및 신기술 등의 관점에서 가장 유리한 서비스를 골라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시너지 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기준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약 34%의 점유율로 1위이며, 약 15%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 약 8%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GCP)이 그 뒤를 이었다. (하략)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101602102369061001
1107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10-16
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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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화 명예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106
[칼럼] 入場을 노래한 ‘사랑 하나’… 立場을 존중하자는 ‘사랑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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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 문화콘텐츠학과] 김필 ‘사랑 하나’ ‘사랑 둘’ 청춘의 회로는 다소 복잡하다. ‘처음엔 그냥 친군 줄만 알았어/ 아무 색깔 없이 언제나 영원하길’(윤도현 ‘사랑 투’ 중). 그러나 가슴에 불이 붙으면 경로는 돌변한다. ‘뜨거운 마음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처럼 영롱한 사랑을 피우리라’(윤시내 ‘열애’ 중). 피워본 사람은 몰라도 태워본 사람은 안다. 소망은 욕망 앞에 무기력하다. 연애의 빛깔은 불빛에서 잿빛까지다. 노래방에서 ‘사랑 투’를 선곡할 때 망설이게 된다. ‘널 만나면 말없이 있어도/ 또 하나의 나처럼 편안했던 거야’. 가사는 ‘편안했다’인데 솔직히 부를 때마다 불안하다. 끝부분이 워낙 고음인 데다 반복이 수차례 이어지기 때문이다. 자의적 해석이긴 한데 사랑이 편안함에 이르려면 가파른 산맥을 넘고 또 넘어야 한다는 걸 내용 반, 형식 반으로 깨우쳐주는 듯하다. 10월에 ‘사랑 투’와 유사한 제목의 가요가 나왔다. 김필(사진)의 ‘사랑 둘’이다. ‘응 잘 지내는 거 같아 난/ 네게서 아주 조금씩 나를 비워내고 있으니’. 딱 봐도 둘은 이미 갈라선 모양새인데 귀로 들을 때와 눈으로 볼 때의 느낌이 다르다. ‘내게서 아주 조금씩 너를 비워내고 있으니’로 들렸는데 가사를 보니 ‘네게서 아주 조금씩 나를 비워내고 있으니’다. 너를 비우면 빈자리가 남을 텐데 나를 비우면 그 자리에 뭐가 남을까. (후략)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101401031712000001
1105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10-15
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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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 교수 사진.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104
[칼럼] 궁지에 몰린 트럼프 ...중국과 무역협상 타협하나 ..北 비핵화 협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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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 교수, 정치외교학과]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 아들에 대한 부패 혐의를 조사하라고 압박한 전화통화 내용이 공개된 이후, 미국 하원은 지난 9월 24일 대통령 탄핵 절차를 공식적으로 개시하였다. 백악관에 근무했던 정보기관 고위관료의 내부고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의회가 승인한 군사원조의 지급을 자의적으로 보류시켰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2020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는 대외정책을 국가이익이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활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국무부와 법무부에 자신의 개인변호사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에게 편의를 제공하라고 지시함으로써, 국가권력을 남용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재 탄핵안의 핵심 쟁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혐의가 과연 탄핵 사유(반역, 뇌물 및 중대한 범죄)에 해당되는가라는 질문으로 요약될 수 있다. 그 해답은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보류 조치의 대가성(quid pro quo)에 여부 달려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가 된 지난 7월 전화통화에서 원조를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가성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전화통화 일주일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장관에게 군사원조 보류를 지시했기 때문에 대가성이 분명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하략) https://www.ajunews.com/view/20191008214621389
1103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10-10
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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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 정치외교학과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102
[칼럼] `한국형 번아웃` 막으려면 혼자만의 시간 더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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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교수, 심리학과] 얼마 전 사회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명사 한 분이 포함된 회의 자리에서 필자의 눈길을 끄는 장면이 있어 계속해서 본 적이 있다. 이분은 자기 발언 순서가 되면 여느 때와 다름없이 매우 유창하면서도 논리적으로 내용과 의견을 정리해 말했다. 그런데 그분이 자기 순서를 마치고 나서는 맥이 거의 풀린 사람의 눈으로 책상 위를 응시하는 것 아닌가. 마치 몸살기가 역력한 사람처럼 말이다. 주위 사람들은 그의 말이 끝나고 다음 순서 발언자에게 집중하느라 그분의 이런 모습을 모두 놓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반복되는 걸 지켜보고 있던 필자는 회의 후 식사 자리에서 그분께 이렇게 물었다. "많이 지친다는 걸 느끼고, 주위 사람들에게 평소보다 더 예민해져 있으며, 분명히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몸살 걸린 것 같은 기분을 느끼시지 않나요?" 그분은 화들짝 놀라면서 "아니, 교수님,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반문했다. 이 질문에 필자는 이렇게 대답을 드렸다. "번아웃(burnout)이 올 수 있습니다. 아니, 이미 상당 부분 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조심하셔야겠어요." 그래서 그분과 필자는 식사의 나머지 시간을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소소하지만 진지한 대화로 이어나갔다. 번아웃. 얼마 전부터 이 용어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신적 측면 모두에서 극도로 피로해지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으로 정의된다. 독일 태생 미국 심리학자인 허버트 프로이덴버거가 약물중독자를 상담하는 전문가들이 그 과정에서 점점 자신의 정신적 에너지가 완전히 소모돼 극단적인 무기력감을 겪을 때를 두고 이 용어를 언급한 데서 유래했다. 번아웃을 막으려면 상담을 받고, 잘 먹고 잘 마셔야 하며, 일을 집으로 가져가지 않고, 적절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10/813459/
1101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10-10
4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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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교수 사진.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100
[칼럼] 사랑의 숨통을 끊겠다고? 멈춰라, 사랑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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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죽은 후에야 사람들은 이해한다. ‘이젠 알겠어요(Now I understand)/ 당신이 내게 뭘 말하려 했는지(What you tried to say to me).’ 돈 매클레인의 노래로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를 들려주던 선생님은 일일이 눈을 맞추면서 강조하셨다. “극단적 선택은 자기를 죽이는 게 아니라 자신을 사랑했던 모든 사람을 죽이는 거다.” 극단을 피해야 하는 건 누구나 알아도 일상의 뉴스엔 ‘극단’이 차고 넘친다. ‘극단적 대립’에 이어 ‘극단적 지지’라는 용어마저 등장했다. 극단적으로 사랑하는 건 좋은 일일까. 그래도 정신만은 잃지 말아야 한다. 넋이 빠지면 사랑도 잃게 된다. 프레디 머큐리는 ‘투 머치 러브 윌 킬 유’에서 ‘지나친 사랑은 당신을 죽이고/ 당신의 삶조차 거짓으로 만들 거예요(Too much love will kill you/ It’ll make your life a lie)’라고 충고했다. 지금 타오르는 자들에겐 하나마나한 조언이지만. 극단적 사랑은 음악동네의 유구한 전통이다. ‘이러면 안 되지만/ 죽을 만큼 보고 싶다.’ 김범수의 ‘보고 싶다’는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 중 압권이다. 행복해지려고 사랑도 하는 건데 죽을 만큼 보고 싶다는 건 도대체 어느 정도의 감정일까. 극단으로 치닫던 그 사랑도 결국 ‘죽을 만큼 잊고 싶다’로 마무리된다. 타오르던 불은 언젠가 꺼지고 물에 빠졌던 사람은 물기를 털어내며 중얼거린다. ‘미칠 듯 사랑했던 기억이/ 추억들이 너를 찾고 있지만/ 더 이상 사랑이란 변명에/ 너를 가둘 수 없어.’(김범수 ‘보고 싶다’ 중) (후략)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100701031712000001
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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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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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8
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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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 교수 사진.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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