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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對中 전략, 탈동조화에서 탈리스크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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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번 주말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는 중국의 경제적 강압이다. 탈동조화(decoupling)를 주장하는 강경론이 득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EU는 물론 미국과 영국도 탈리스크(de-risk)로 대변되는 온건론을 채택하였다. 공급망의 전면적인 분리를 추구하는 탈동조화와 달리 탈리스크는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경제 교류의 부분적 차단을 목표로 한다. 이 때문에 이번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명시적으로 비판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 3월 30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메르카토르 중국연구소에서 외교를 통한 탈리스크를 처음 언급하였다. EU와 중국 관계는 단순한 흑백논리로 재단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기 때문에 탈동조화는 지속 가능한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인식에 따라 EU는 위험하지 않은(un-risky) 경제 교류에는 제한을 두지 않을 계획이다. 사실 EU의 입장 변화는 작년 10월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 이후 서방 지도자로서 최초로 중국을 방문한 올라프 슐츠 독일 총리에 의해 예고되었다. 지난 4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방중은 이를 재확인하는 계기였다. (하략) https://www.ajunews.com/view/20230518061344251
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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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작성일
2023-05-19
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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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761
[칼럼] 러시아 인형 ‘마트료시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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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 약학대학 교수] 아이슬란드 해저에서 발견된 대양백합 조개인 밍(Ming)은 507세의 나이로 어처구니없이 죽었다. 나이를 더 정확히 알아보려는 욕심에 연구원이 억지로 조개껍데기를 열었던 탓이다. 1499년에 태어나 2006년에 죽은 이 조개의 나이를 과학자들은 어떻게 짐작했을까? 고목 나이테 세듯 조개의 성장륜(成長輪)을 센 것이었다. 남도 펄에서 자란 꼬막도 성장륜이 뚜렷하고 새끼 꼬막이 자라온 가로무늬 흔적을 드러낸다. 한 해를 지나는 동안 이들은 길이와 폭이 일정한 속도로 커진다. ‘자기닮음꼴’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다. (하략)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305180300015
1760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05-18
3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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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759
[칼럼] 외상 후 증후군이 아닌 외상 후 성장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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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심리학과 교수] 외상 후 증후군.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라고도 한다.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말이다. 전쟁, 테러, 천재지변 같은 역사에 기록될 만한 대형 사건부터 교통사고나 성폭력 같은 생명을 위협할 만한 정도의 극심한 트라우마를 경험한 후 겪게 되는 모든 종류의 심리적 장애를 말한다. 하지만 좀 더 넓게 보면 코로나19 팬데믹이나 직무상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 심지어 진상 혹은 악성 손님, 직원, 민원인의 갑질 역시 트라우마에 준하는 시련으로 작용해 이후 다양한 장면에서 PTSD에 준하는 고통을 겪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혹시 '외상 후 성장'이라는 말을 아시는가? PTG(post-traumatic growth)로도 불린다. 트라우마나 그에 준하는 고통을 경험한 후 오히려 더 성장하고 강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긍정심리학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유명한 마틴 셀리그먼 교수는 이와 관련한 수많은 실제 사례를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어 과거 베트남전에서 포로로 잡혀 장기간 고문을 당했던 미군 중 무려 60% 정도가 이후 삶에 그런 고난이 더 자신을 강하게 성장하게 만들어줬고, 심지어 더 심한 고문을 당한 사람이 그런 응답을 한 비율이 높았다. (하략) http://gotosearchresultpage.helpstart.co.kr/ad/cpc_open.php?app=201&domain=mk.co.kr&type=1&aid=8291&browser=chrome&guid=20201204wvd5ul
1758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05-18
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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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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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작고 아름다운 것의 시련과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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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용, 융합 ESG학과 특임교수] 들꽃이 승리했다. 지난 편[안치용의 빈둥빈둥 탄천 플로깅3]에서 빗물로 늘어난 강물에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 강가의 붉은토끼풀 이야기를 전했다. 물이 불어나며 물속에 고립된 붉은토끼풀꽃들이 강물에 떠내려가지 않으려 버티는 모습. 비와 바람까지 가세하고 있어 붉은토끼풀이 곤경을 이겨낼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붉은토끼풀이 강물과 비바람에 뽑혀 나가지 않는 쪽에 상대가 없긴 하지만 내기를 걸었다. 그 비가 그친 뒤에도 붉은토끼풀이 제 자리를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생존에 내기를 걸었지만, 부질없는 생각이라고 생각했다. 물속에 고립돼 사투를 벌인 들꽃은 비록 잠시이겠지만 생명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걱정과 달리 그 꽃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큰 싸움에서 이겨낸 자부심 같은 게 풍기는 듯했다. (하략) http://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143
1756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05-17
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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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용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755
[기고] 초고령사회, 골다공증 치료 보장성 강화 뒤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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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준,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해 전체 취업자 5명 중 1명은 60세 이상으로, 국내 고령 취업자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이처럼 최근 우리나라는 일하는 노인, 일명 ‘워킹 시니어(Working Senior)’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초고령사회 진입 초읽기에 들어간 결과다. 늘어나는 고령 취업자 만큼, 고령층의 건강 수명을 보존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노인의 생산성 및 뼈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골다공증 골절은 2008년부터 인구 고령화와 함께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골다공증 골절 중 고관절 골절의 1년 내 사망 위험은 20%에 달하며, 고관절 골절 환자 2명 중 1명은 골절 이전의 기동력과 독립성을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수술을 잘 받았더라도 오랜 와병 생활을 거치며 폐렴, 욕창, 혈전증 및 요로감염 등 여러 합병증을 동반할 위험이 커서다. (하략)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32615
1754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05-15
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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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준.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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