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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손석희 앵커는 '사랑의 매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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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울문화재단에는 이런저런 이름의 카페가 여럿 있는데요, 그렇다고 건물에 다수의 커피숍이 입주해있는 풍경을 연상하시면 곤란합니다. 옹기종기 모여 차 마시며 대화를 나누면 바로 거기가 카페죠. '즐거운 직장 만들기'가 큰 주제라서 저는 직원들과 자주 '인증샷'을 찍습니다. 나중에 재단을 떠나는 날 사진들로 편집한 뮤직비디오를 틀어주며 석별의 자리를 웃음꽃밭, 혹은 눈물바다로 만들 속셈인 거죠. . . . 하략 2017년 7월30일 뉴스1 기사 원문보기
752
작성자
정우준
작성일
2017-07-31
7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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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110c00949c80bea03681f23a4cc38.gif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751
[칼럼] 나무는 죽음을 품고 산다
위치 확인
시인 김수영이 노래했듯이 풀은 쉽사리 눕는다. 인간의 경험이 대뇌 피질의 신경세포 시냅스에 각인되어 있는 까닭에 우리는 풀과 나무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안다. 경계가 다소 모호한 대나무(대나무는 볏과의 풀이다)와 담쟁이덩굴(나무다) 같은 식물을 논외로 치면 대부분의 풀은 한 해가 가기 전에 땅 위로 솟아난 부위인 줄기가 죽으면서 사라진다. 죽기 전에 풀은 서둘러 꽃을 피우고 많은 양의 씨를 주변 여기저기 퍼뜨려 놓아야만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 한 세대가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풀의 삶은 간소할 수밖에 없다. 반면 나무는 자신의 내부에 죽음을 안고 살아간다. (하략) 2017년 7월26일 경향신문 기사 원문보기
750
작성자
이솔
작성일
2017-07-26
7175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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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749
[칼럼] 판문점은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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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은 행정구역상으로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에 위치한 군사분계선 상에 있는 취락지역으로 널문리라고 한다. 8ㆍ15광복 이전 행정구역으로는 경기도 장단군 진서면 어룡리였으나, 지금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이곳에서 조인되면서 명칭은 UN측과 북한 측의 ‘공동경비구역(JSA: Joint Security Area)’으로 불리고 있다. 휴전선 내 유일한 유엔ㆍ북한 공동경비지역으로서 남ㆍ북한의 행정관할권 밖에 있는 불가침의 지역이다. (하략) 2017년 7월24일 경기일보 기사 원문보기
748
작성자
이솔
작성일
2017-07-25
7073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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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747
[칼럼] 학부 공학 교육이 망가지고 있다
위치 확인
전자공학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전자를 이용하는 학문? 그런데 전자를 이용하지 않는 시스템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그렇다 보니 전자공학의 범위는 너무 넓다. 전자와 약간이라도 관련되면서 돈이 될 만한 것은 뭐든지 다룬다. 잠깐! 돈이 될 만한 것을 다루다니……. 그게 바로 기업이 잘 하는 것 아닌가? 그렇다. 정말 돈이 될 것 같은 아이템은 기업이 압도적인 자본과 인력을 투입해서 연구 개발한다. 그러니 전자공학에서 기업과 학교의 실력 차이는 엄청나게 벌어져 있다. KAIST 박사과정 때 나름 세계 최초랍시고 반도체 패키징(packaging) 분야 최고 저널에 논문을 몇 편 썼다. 그런데 IBM에 들어가보니 거기서는 이미 오래 전에 다 연구해둔 것들이었다. 논문으로 안 썼을 뿐이지. 학계에서 생각하는 이상적인 논문은 제3자가 그대로 재현할 수 있게끔 써야 한다는데 그런 논문을 어느 회사가 쓰겠는가? 경쟁사와 기술 격차가 상당하다고 판단될 때는 특허조차도 안 쓸 때가 있었다.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이런 것 연구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며칠 내로 구글 같은 회사가 이미 제품을 내놓는 경험을 많이 한다. (하략) 2017년 7월22일 동아사이언스 기사 원문보기
746
작성자
이솔
작성일
2017-07-24
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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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근.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745
[칼럼] 흔들림 없는 조직을 원한다면 무엇을 고민할지를 고민하라
위치 확인
극우주의자로 의심되는 이민자에 의해 테러가 발생한 직후 독일인들에게 물었다. "독일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극우주의라고 대답한 사람들이 거의 35%에 달했다. 그런데 그 테러 직전, 즉 평상시에는 이를 주요 현안으로 거론했던 응답이 거의 0%에 가까웠다. 2001년 9·11 테러 발생 10주기 추모 기간, 즉 2011년 9월에 미국인들에게 물었다. "지난 70년간 미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건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9·11 테러라고 응답한 비율은 65%에 달했다. 그런데 2주 후에 다시 같은 조사를 해보니 그 비율은 30%로 뚝 떨어졌다. (하략) 2017년 7월21일 매일경제신문 기사 원문보기
744
작성자
이솔
작성일
2017-07-21
7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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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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