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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낮의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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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 교수, 약학과] 만물이 소생(蘇生)한다는 봄이다. 작년의 잎을 아직 매달고 있는 단풍나무도 새로이 자줏빛 잎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활짝 기지개를 펴는 식물과 달리 어떤 사람들은 봄에 아지랑이처럼 다소 무기력해진다. 우리는 이런 현상을 춘곤증이라고 부르고 거기서 벗어나려 애쓴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을 시나브로 지나 밤의 길이가 11시간 반보다 줄어들면 우리 뇌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적게 만들어낸다. 밤의 길이가 긴 겨울에 멜라토닌을 더 많이 만들어낸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겨울잠을 자는 동물처럼 인간도 겨울에는 잠을 더 자는 게 생물학적으로 맞는 것 같다. (하략) 2018년 4월11일 경향신문 기사 원문보기
862
작성자
이솔
작성일
2018-04-11
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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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861
[칼럼] 개인정보, 더이상 '개인의 정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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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식 교수, 사이버보안학과] 최근 페이스북이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유용된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8700만 명 이상일 수 있다고 자체 조사 결과를 스스로 밝혔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직원이자 이번 스캔들을 처음 폭로한 크리스토퍼 와일리가 "솔직히 말해 그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처럼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 전 세계 20억명에 달하는 이용자 대부분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거나 이용됐을 가능성도 우려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하략) 2018년 4월11일 디지털타임스 기사 원문보기
860
작성자
이솔
작성일
2018-04-11
5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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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02102351607001[1].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859
[칼럼] “나도 저렇게 성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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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교수, 심리학과] 심리학에서는 예측 가능성을 조직 내 인간 행동을 설명하는 데 매우 중요한 변인으로 사용한다. 일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조직, 리더의 다음 반응이 어떨지를 몰라 전전긍긍하는 부하들 모두 예측가능성이 극히 작은 상황에 놓여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예측가능성이 떨어질수록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통제감이 떨어진다. (하략) 2018년 3월30일 매일경제신문 기사 원문보기
858
작성자
이솔
작성일
2018-03-30
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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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857
[칼럼] 보편요금제와 알뜰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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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교수, 경제학과] 새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가계통신비를 둘러싼 논란은 진행형이다. 여러 방안들이 논의됐지만 정부가 현재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보편요금제’다. 작년에 입법예고된 법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음성 200분, 데이터 1GB를 월 2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 출시가 의무화된다. 소량 이용자들의 요금부담을 우선적으로 줄이고 다른 요금제들의 인하도 간접적으로 유도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여러가지 우려되는 바가 없지 않다. (하략) 2018년 3월26일 머니투데이 기사 원문보기
856
작성자
이솔
작성일
2018-03-27
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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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855
[칼럼] 대통령 개헌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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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석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38년 만에 대통령이 발의하는 개헌 논의의 방아쇠가 당겨지면서 정치권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개헌안 발의를 당초의 21일에서 오는 26일로 늦추도록 지시했다. 청와대는 국회가 6월 지방선거 때 동시 개헌 투표에 합의하면 개헌안을 발의하지 않거나 철회할 가능성도 열어뒀지만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청와대가 지방선거 승리만을 위해 ‘관제 개헌’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국회법 112조 4항은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할 경우 20일의 공고기간을 거친 뒤 국회가 60일 안에 기명투표 표결을 하도록 하고 있다. 대통령 권한인 개헌 발의 찬성 측은 대통령이 이번에 인권과 민주주의 개헌안임을 강하게 입증해야 하며 개헌안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국가체제 혁신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대통령 발의가 현재 국회의원 의석 분포상 부결이 확실시되는 만큼 또 한 번의 개헌 기회를 날리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양측의 견해를 싣는다. (하략) 2018년 3월23일 서울경제신문 기사 원문보기
854
작성자
이솔
작성일
2018-03-23
6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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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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